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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K-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한 걸음’ 콘진원,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 발간

‘차별없는 K-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한 걸음’
콘진원,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 발간

- 장애 구분 없는 게임이용자 간 소통 위한 시각적 표현, 간단 언어 기능 필요
- 개발자와 게임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접근성 가이드라인에 대한 기대도 상승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보고서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를 31일 발간했다.

◆ 장애인 게임 접근성 연구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K-게임

  •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연구>, 2023년의 <시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에 이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장애인 유형별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는 ▲국내·외 게임 접근성 사례조사 ▲세 가지 플랫폼(PC, 모바일, 콘솔)의 93개 게임 접근성에 대한 현황조사 ▲접근성 개선방안의 우선순위분석(AHP) ▲청각장애인 대상의 관찰조사 ▲이해관계자 인터뷰·간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게임 접근성 방향에 대해 분석했다.
  • 연구결과, 청각장애인들은 비교적 게임이용에 대한 불편함 해소를 위해 청각보조기기보다는 게임 내 제공하는 접근성 기능에 의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한 게임 옵션으로는 ▲말하고 있는 사람 시각적 표시 ▲간단 언어 ▲자막 ▲캐릭터 애니메이션 ▲다양한 입력 및 출력 장치 허용 ▲인터페이스 변경 ▲개별 음향 조절 ▲인터페이스 변경 ▲시각적 신호 순으로 선택 받았다.

◆ 장애인 게임 접근성 의무화보다 혜택 중심의 정책 우선

  •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비롯해 청각장애인들과 장애인 전문가, 게임개발 전문가 및 게임사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해당 연구에 대한 검증과 정책적 제언 부분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 전문가들은 장애인 게임 접근성 의무화로 게임사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에 기여한 게임사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이 필요하고, 정부 기관이 장애인 접근성 통합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게임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특히, 장애인 게임 접근성에 기여한 게임에 ‘기여 표시’를 부여하거나, ‘게임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 K-게임의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 환기 필요

  • 연구에서는 또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정기 장애인 게임 접근성 토론회 및 세미나’를 개최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 한편, 이번 연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 표지

사진.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 표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1유형:출처표시) 마크 이미지 / 상업적이용과 변경허용 붙임.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