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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저작권 에이전트의 세계
  • 저자곽민재 (KOCCA 대학생기자)
  • 등록일 2013-12-17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의 세계



KL 매니지먼트 이 구 용 대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조경란의 <혀>,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조창인의 <가시고기>, 한강의 <채식주의자>,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우리나라 문학을 좀 안다는 사람들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작품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을 아는가? 이 작품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KL 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가 있었다.


이구용 대표는 출판계에 만 19년 간 몸담은 베테랑이다. 그는 영국 소설가 조지프 콘래드를 알게 되면서 문학에 애정을 갖기 시작했고, 1995년에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인 ‘임프리마 코리아’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으면서 출판계에 입문했다. 그리고 현재는 자신이 설립한 ‘KL 매니지먼트’ 출판 저작권 에이전시에서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일을 계속 해오고 있다.


원래 그는 대학 강단에 서서 문학 작품을 강독하며 학생들과 문학작품을 해석하고 토론하는 것을 꿈꾸었다. 학교와의 인연은 계속되지 못했지만, 지금 그의 꿈은 외국문학을 국내로 소개하거나, 우리나라 문학을 세밀하게 본 후 해외에 소개하는 열정으로 바뀌었다.


“어느 공간에서 누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느냐가 다를 뿐, 문학을 읽고 즐기는 것은 계속 되고 있다”는 그. KL 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를 통해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의 삶을 조명해보자.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