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창조산업 동향과 이슈 : 문화기술 동향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전략팀|
누구나 게임 디자이너로 만들어 주는 ‘Pixel Press’
복잡한 프로그래밍 개발 지식이 요구됐던 게임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애플리케이션 ‘Pixel Press’가 2,000여 명의 소액 투자자를 유치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종이에 스케치한 게임 설계도를 OCR기술을 이용해 인식한 후 실제 게임으로 구현해주는 ‘Pixel Press’는 게임 개발 도구뿐만 아니라 향후 교육용 자재로서도 활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ixel Press’를 통해 게임 제작을 원하는 사용자는 가장 먼저 ‘Pixel Press’가 제공하는 스케치키트를 다운받은 후 연필 등 보통의 필기도구를 이용해 게임을 설계해야 한다. 게임설계를 마친 사용자는 해당 도면을 모바일 단말내 사전 설치된 ‘Pixel Press’로 인식시켜 실제 플레이 가능한 게임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Pixel Press’의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자신이 제작한 게임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다.
완성된 게임은 ‘Pixel Press’가 제공하는 커뮤니티에 업로드함으로써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으며, 자신이 제작한 게임을 두고 친구나 가족 등과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Pixel Press’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 ‘KickStarter’를 이용해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간 소액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2,256명의 후원자로부터 총 10만 8,950달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Pixel Press’는 그동안 전문지식이 요구됐던 게임제작의 진입문턱을 대폭 낮추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청소년의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 도구로써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